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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새주인이 된 HDC 측은 고위 임원직의 물갈이를 모색 중이다. 특히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의 교체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HDC 측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전부터 아시아나항공의 날개 로고 변경 등에 착수하며 금호 지우기에 나선 바 있다.
일각에서는 대한항공 출신으로 항공업계 사정을 잘 아는 마원 극동대 교수가 차기 아시아나항공 대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인 마 교수는 1987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여객마케팅부, 샌프란시스코지점 등을 거쳐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을 지냈다.
HDC 측은 올 3월쯤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 등 교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 교수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극동대학교 관계자는 “마원 교수는 현재 해외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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