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2조3060억원, 영업이익 2조432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년 연속 6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줄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증권가가 예상한 LG전자의 2019년 누적실적이 62조6900억원에 영업이익 2조6125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2000억원 정도 하회한 것이다.
LG전자의 2019년 실적이 예상을 하회한 것은 4분기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날 LG전자는 매출 16조610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한 매출 16조4601억원, 영업익 2791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한 수치다.
LG전자는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가전제품의 계절적 비수기, TV시장의 과열, 신제품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LG전자 측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됐고 8K 제품을 내놓으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며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듀얼스크린폰이 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가 계속되면서 마케팅 비용의 상승세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