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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화웨이 장비를 쓰는 국가과 정보 교류 금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은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국가와 정보 교류를 중단해야 한다”는 골자의 입법안을 제안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적”이라며 “이 나라의 통신장비를 쓰는 국가는 미국과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영국을 의식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영국은 수일 내에 5세대 이동통신(5G)에 화웨이를 참여시킬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독일의 텔레포니카 도이칠란드는 5G 네트워크 건설사업의 파트너로 화웨이를 선정해 미국 정부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당시 CNBC는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화웨이를 선택한 것은 다른 유럽국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가 백도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빼돌리고 있다며 동맹국을 중심으로 ‘안티 화웨이’ 운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를 거래금지 제한기업 명단에 올렸고 구글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IT기업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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