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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정예 부대 혁명수비대는 9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습은 앞으로 이어질 대미 작전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이번 미군기지 공격의 애초 목적이 인명살상이 아니라 군사기지 훼손이었다면서 미국이 반격에 나섰다면 다음 작전을 이행해 5000명을 사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 타스님뉴스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의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공군 사령관은 전날 미군기지 공격에 관해 "우리는 살상을 추구하지 않았다. 적의 군사기지를 타격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번 작전에서 인명살상을 추구하지 않았지만 십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며 "더 많은 살상을 할 의도였다면 최소 군인 500명은 살해할 수 있는 작전을 고안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다음 단계로 대응했다면 우리도 입장을 바꿨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미군 생명을 지킬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48시간 안에 2~3단계 대응에 나서 최소 4000~5000명은 사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이 공격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그들은 따귀를 한 대 맞길 기다리고 있었고 정작 이를 마주하자 조금 침착해졌다"고 강조했다.
하지자데 사령관은 "우리는 수백개 미사일 발사를 준비했지만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미사일 13개를 발사했다"면서 "미국은 풍부한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전혀 쏘지 못했다. 맞서질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군의 가장 중요한 기지 중 한 곳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앞으로 역내에서 이어질 중대한 작전의 시작"이라면서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은 역사적 전략적으로 미국의 최대 실수"라고 말했다.
하지자데 사령관은 미국의 이란 혁명수비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한 '적절한 복수'는 중동에서 미군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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