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사진=로이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11일 미 할리우드 연예매체는 '기생충'이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을 비롯해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작품·감독·각본 등 영화 내용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영역의 상을 독식한 것이다.


'기생충' 다음으로는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작인 '1917'이 촬영상, 제작디자인상, 작곡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6일(한국시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기생충'은 다음달 9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도 한국 영화 최초 수상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