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로이터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수백명의 대학생들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시내 아미르카비르 공과대학 앞에 집결해 "이란 군부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를 시인한 데 대해 부끄러운 줄 알라"며 반정부 집회를 열었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는 테헤란뿐만 아니라 시라즈, 이스파한, 하메단, 우루미예에서도 개최됐다고 전했다. 또 이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테헤란에서 최대 1000명에 달하는 시위대가 비판 구호를 외쳤고 가셈 솔레이마니 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사진을 찢는 시위자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시위가 격화되자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지만 집회는 도시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용감하고 오랫동안 견뎌온 이란 국민들에게 고한다"라며 "나는 나의 임기가 시작된 이래 당신들과 함께 서 있어왔고 나의 행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시위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정부를 향해 "평화로운 시위자들에 대한 또 하나의 대학살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