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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당분간 알래스칸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 올해는 XM3를 비롯해, QM3 풀체인지 모델인 2세대 캡처, 전기차 3세대 ZOE(조에) 등의 신차를 선보인다. 상품성이 개선된 SM6, QM6, 마스터 등도 출시 리스트에 올라간 상태다.
르노의 픽업트럭인 알래스칸은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북미·남미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된 모델이다. 최근에는 유럽 등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 알래스칸은 전장 5399㎜, 전폭 1850㎜, 전고 1810㎜의 크기를 갖는다. 최고출력은 160~190마력 사이다.
르노 알래스칸이 국내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국내 픽업트럭시장이 몇년 간 더욱 성장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그룹의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르노는 매우 보수적인 그룹”이라며 “라인업이 부족한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픽업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본사로부터 승인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내수시장에서 고정하고 있는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국내 픽업트럭시장은 성장가능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의 경우 국내에 생소했던 픽업시장을 공략하는 틈새전략으로 성공했다.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2018~2019년 2년 연속으로 연간 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쌍용차가 4년 연속 연간 판매 10만대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쉐보레 역시 지난해 9월 콜로라도를 공식 출시했다. 그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돼 연말까지 도로 위를 누비고 있는 콜로라도는 총 1261대다. 해를 넘겼지만 여전히 콜로라도에 대한 인기는 뜨거운 상태다. 쉐보레 영업점의 한 관계자는 “콜로라도에 대한 구매문의가 여전하다”며 “시승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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