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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로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의 이병헌부터 대한민국 대통령 박통을 연기한 이성민,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 역을 맡은 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으로 열연한 이희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원작자 김충식은 <남산의 부장들>뿐 아니라 다양한 취재를 통해 한국 기자상을 2회나 수상한 인물. 그는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 1960-1970년대의 독재 18년은 중요한 시대다. 이 기간을 지배한 정점에 중앙정보부가 있었다. 입법·사법·행정을 총괄할 정도로 권력을 누렸던 중앙정보부에 대해 1990년대까지 모든 매체가 보도를 꺼렸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막중한 권력을 휘두른 이들에 대해 기자가 보도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해 사명감을 갖고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원작 중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꼽히는 10.26 사건에 집중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건이지만, 그 인물들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마음속에 무엇이 있었길래 10월26일 궁정동 안가에서 총성이 들렸는지 탐구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희준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던 날을 회상하며 “시나리오를 다 읽고 심장이 뛰어서 물을 들이켰던 기억이 있다”며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의 매력을 전했다. 이병헌은 “어느 한 쪽 시선으로 치우치지 않고 사실과 가깝게 객관적으로 작업하려 노력한 영화” 라며 정치적인 시선을 거두고 1979년의 그날들로 담담하게 돌아간 영화임을 밝혔다.
오랜 기간 집권해온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제2의 권력자 중앙정보부장과 그 주변인들이 암살 사건을 벌이기 전 불꽃 튀는 40일간의 흔적을 담은 <남산의 부장들>은 역사를 바꾼 총성이 울려 퍼진 그날을 향해 달려간다. 1월22일 개봉.
◆시놉시스
1979년 10월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사건이 있기 40일 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분)이 청문회를 통해 정권의 실체를 고발한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 분)이 나서게 되는데…
1979년 10월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사건이 있기 40일 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분)이 청문회를 통해 정권의 실체를 고발한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 분)이 나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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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