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 경영진의 ‘직장폐쇄’ 초강수가 노동조합에 먹힌 모습이다. 르노삼성차 노조원의 파업 참여율은 올해 들어 계속 하락하고 있다.

1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부산공장 임직원 2172명 가운데 1709명이 근로 희망서를 내고 출근했다. 총 1727명인 노조원 가운데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463명으로 집계됐다. 파업 참여율은 26.8%다. 르노삼성 노조가 지난해 파업을 결정한 이후 파업 참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파업 시작 당시만 해도 참가율이 절반에 가까웠지만 지난달 31일에는 30.1%로 떨어졌고 이제는 20%대로 하락했다.


르노삼성차 한 관계자는 “파업 참가율이 지속해 낮아지는 것은 잠시 일감을 놓았다가 평생 놓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