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경남도의원./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강민국 경남도의원(자유한국당·진주3)이 오는 4·15총선 출마를 위해 전격 사퇴했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인 강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열린 경남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한다"며 "회자정리의 뜻을 담아서 15일자로 정든 도의회를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많은 진주시민의 잇따른 출마 요구를 저버릴 수 없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노인당의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보수, 강한 야당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가려고 하는 길이 십자가를 맨 가시밭길이며 고행의 길이지만, 350만 도민과 11대 동료의원들이 함께 하기에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민국 의원은 강신화 전 경남도교육감의 아들로 경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또 옛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홍준표 전 경남지사 시절,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냈다. 

강 의원의 출마 지역은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의 지역구인 ‘진주을’이다. ‘진주을’ 지역은 강 의원의 가세로 현역인 김재경 의원과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 정재종 전 감사원 부이사관,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등 6명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박양후, 서소연, 신서형, 천외도 예비후보와 우리공화당 김동우 예비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오필남, 이중재, 강호진, 김봉준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강 의원의 사퇴로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은 21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든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34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강의원의 사퇴로 진주3 도의원 선거는 오는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