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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취업자는 271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6000명 늘어났다. 2014년 8월(67만명)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71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1000명(1.1%) 증가하며 2017년 이후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37만7000명 증가했고 5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9만8000명, 4만8000명 늘었다. 반면 40대와 30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6만2000명, 5만3000명 각각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6만명·7.8%), 숙박 및 음식점업(6만1000명·2.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명·5.5%) 등에서 증가했고 제조업(8만1000명·-1.8%), 도매 및 소매업(-6만명·-1.6%), 금융 및 보험업(-4만명·-4.7%) 등에서 줄었다.
지난해 실업자는 106만3000명으로 4년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실업자는 2015년(97만7000명) 이후 2016년(100만9000명)부터 2017년(102만3000명), 2018년(107만3000명)에 이어 지난해까지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8%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0.2%포인트 오른 66.8%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처음 집계한 1989년 이후 최대치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0.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같은 수치의 고용률을 기록한 1997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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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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