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3)가 군면제됐다. /사진=뉴스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3)의 병역 문제가 해결됐다. 

15일 두산 구단은 "최근 이영하가 사회복무요원 소집 장기대기로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입단 직후인 지난 2016년 오른쪽 팔꿈치내측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6년 3월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1~3급은 현역으로 입대해야 하지만 4급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행한다.


이영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 장기대기'로 면제 대상자가 됐다. 사회복무요원의 월급을 소속 기관이 부담해야 하는 탓에 많은 수의 4급 보충역들이 공공기관에 몰리게 되자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대기 상태로 머물렀기 때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 ehdu****는 "야구공은 잘 던지는데 왜 군대는 못 가냐"며 의문을 제기했으며 fcmr****는 "지금 군복무 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럼 뭐가 되냐"고 토로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제도 문제에 따른 면제이니 선수를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다. 

누리꾼 aekl****는 "선수 탓이 아닌 정부 탓"이라고 주장했으며 dfkl****는 "매번 좋은 일해서 복받은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dhu***** 역시 "승부조작 제의받고 신고한 것 보면서 참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투수가 되시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인 오는 18일 결혼한다.

이영하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선수단과 프런트에 청첩장을 돌렸다. 그는 이날 두산 관계자를 통해 "이미 너무 많이 알고 있다"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