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미국 국무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발언을 둘러싼 한국 내 논란을 두고 "해리스 대사를 크게 신뢰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1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금강산 등 북한 개별관광을 하려면 워킹그룹을 거쳐야 한다는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국무부와 사전에 조율된 발언인지를 묻는 질문에 "미국 정부는 여전히 해리스 대사를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해리스 대사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해리스 대사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리스 대사는 16일 외신 기자들 앞에서 문 대통령의 북한 개별관광 추진을 두고 "남북협력을 위한 어떠한 계획이라도 미국과 협의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발언해 외교 결례 논란이 빚어졌다. 여권에서는 '내정간섭' '조선총독' 등의 강한 비판이 쏟아졌고, 청와대도 주권까지 거론하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정면 비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