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훈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이 20일 정기 사장단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 ‘2020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전경훈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경훈 신임 사장은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상용화된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통신 전문가로 분류된다.


전 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부 수장 가운데 유일한 부사장이었다. 하지만 올해 부사장으로 임기 5년을 마치고 사장 승진 조건을 갖춤에 따라 승진했다.

전 사장은 196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했다. 2012년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통신연구팀장 전무로 영입된 전 사장은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8년 네트워크사업부장으로 선임되면서 네트워크개발을 담당했다.


그간 삼성전자 인사에서 학계 출신 인사가 사장에 오른 일은 거의 없다. 이를 미뤄봤을 때 전 사장이 그룹에서 받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전 사장이 이번 승진을 통해 주력사업으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력
▲1962년 생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美 미시간대학교 전자공학 박사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DMC연구소 차세대통신연구팀장 ▲IM부문 차세대사업팀장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