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레시아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로이터

또다시 마리오 발로텔리다. 멈출 기미가 없는 악동의 행보에 영국 매체까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브레시아에서 뛰고 있는 발로텔리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브레시아의 마리오 리가몬티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 2-2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반전을 기대하며 투입된 발로텔리였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는 교체 투입 7분 만인 후반 36분 상대 수비수 파비오 피사차네에게 무리한 태클을 했다가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는 주심에게 판정에 대해 과하게 항의하다가 곧바로 두번째 옐로 카드를 받아 퇴장 판정을 받았다. 경기는 그대로 2-2 종료됐다.

이날 퇴장으로 발로텔리는 커리어 통산 13번째 레드 카드를 수집했다. 그는 또 AS모나코(프랑스) 수비수 제메르송과 함께 유럽 5대리그 기준 지난 4년 간 매 시즌 퇴장을 당한 단 두명의 선수가 됐다. 


발로텔리의 기행적 면모는 바다 건너 영국에서까지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이날 발로텔리의 퇴장 소식을 전하며 공식 트위터에 '왜 항상 마리오야?'(Why Always Mario)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는 과거 발로텔리가 맨체스터 시티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할 때 골 셀레브레이션으로 선보였던 '왜 항상 나야'(Why Always Me)를 패러디한 문장이다.

한편 이날 경기 퇴장으로 발로텔리는 오는 24일 예정된 AC밀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리그 18위(승점 15점)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브레시아로서는 악재가 겹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