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사진=로이터

세계적 축구선수에서 축구팀 구단주로 거듭난 데이비드 베컴이 카타르로부터 후원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0일(현지시간) "베컴이 카타르 측과 높은 수준의 (스폰서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던 베컴은 지난 2018년 구단주로 다시금 축구계에 등장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베컴이 중심이 돼 창단한 인터 마이애미는 5년이 넘는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만큼 인터 마이애미도 리그 데뷔 전부터 여러가지 소식으로 언론에 오르내렸다. 경기장 건설 문제부터 감독 및 유명 선수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다시금 화제가 됐다.

계속된 언론 노출에 스폰서들도 관심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카타르 정부 산하의 '카타르 투자청'은 최근 인터 마이애미와 더불어 베컴 구단주 본인과의 스폰서십 계약을 위해 베컴과 접촉하고 있다. 아직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유니폼 스폰서 및 경기장 작명 권한 등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금액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포트 로더데일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는 2022년부터는 신축 중인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가칭)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