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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이 22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이날 발인은 가족과 친지, 그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러졌으며 이후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결식을 마치면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돼 영면에 든다. 이로써 재계의 창업 1세대 시대도 저물게 됐다. 지난해 12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잇따라 별세한 지 약 1달 만이다.
신 명예회장은 불모지나 다름 없던 한국 땅에서 산업의 기틀을 닦으며 경제발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5녀의 첫째로 태어난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성공한 그는 껌 사업에 뛰어들었고 소위 ‘대박’을 쳤다. 이를 발판으로 1948년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롯데를 설립했고 이후 롯데는 초콜릿, 캔디, 비스킷,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부문에도 진출해 성공을 거뒀다.
한국에서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으며 식품뿐만 아니라 유통·관광·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롯데그룹을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키웠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 명예회장은 1995년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말년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 7월에는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신 명예회장도 주요 계열사 이사직을 순차적으로 사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또한 두 아들과 함께 경영비리 혐의로 2017년 12월 징역 4년 및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있다.
이날 발인은 가족과 친지, 그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엄숙하게 치러졌으며 이후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이 진행된다.
영결식을 마치면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돼 영면에 든다. 이로써 재계의 창업 1세대 시대도 저물게 됐다. 지난해 12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잇따라 별세한 지 약 1달 만이다.
신 명예회장은 불모지나 다름 없던 한국 땅에서 산업의 기틀을 닦으며 경제발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5녀의 첫째로 태어난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성공한 그는 껌 사업에 뛰어들었고 소위 ‘대박’을 쳤다. 이를 발판으로 1948년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롯데를 설립했고 이후 롯데는 초콜릿, 캔디, 비스킷,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부문에도 진출해 성공을 거뒀다.
한국에서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으며 식품뿐만 아니라 유통·관광·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롯데그룹을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키웠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 명예회장은 1995년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말년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 7월에는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서 신 명예회장도 주요 계열사 이사직을 순차적으로 사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또한 두 아들과 함께 경영비리 혐의로 2017년 12월 징역 4년 및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차남 신동빈 회장,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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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