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 / 사진=LS
최근 LS그룹 정기인사에서 오너가 3세 중 처음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구본혁 LS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열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예스코홀딩스는 지난 10일 대표이사가 구본혁 부사장에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으로 변경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대표이사 선임 소식을 발표하고 지난 1일 부로 공식 취임한 지 불과 열흘 만의 일이다.


이는 구 부사장의 결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영수업을 더 받겠다고 판단해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것이다.

구 부사장은 대신 회사 내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일할 예정이다.


한편 구 부사장은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 받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하지만 이번에 결정이 번복되면서 LS그룹의 3세 경영 시대 개막 시점은 좀 더 늦춰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