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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락세를 보였던 화장품·호텔·면세점 등 소비주가 전날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요동치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0.56%) 내린 2254.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아모레퍼시픽는 -5.37%(1만2000원) 하락한 21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2.38%), LG생활건강(-2.05%), 호텔신라(-2.67%), 파라다이스(-1.47%) 등도 하락세다.
현재 화장품·호텔·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은 상승 전환 하면서 반등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27.56포인트(1.23%) 오른 2267.25로 마감했다. 20~21일 이틀간 -7.40% 하락했던 아모레퍼시픽는 2.05% 올랐다. 신세계(4.30%), LG생활건강(1.86%), 호텔신라(1.10%), 파라다이스(0.25%) 등도 올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한 폐렴이 확산되더라도 면세점·화장품 관련주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방한 중국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던 종목엔 단기 악재가 영향을 끼치겠지만 펀더멘털이 흔들리지 않는 관련주엔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중국 소비주의 투자심리 위축은 당분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방문 기대가 높은 시점이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심이 높아진 점은 악재”라며 “춘절기간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춘절 특수가 기대되던 중국 소비주(면세점·화장품·의류) 등의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2005년 5월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외국인 방문객이 133만명에서 75만명으로 급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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