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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수석 최고위원인 조경태 의원이 27일 3차 긴급 성명서에서 "국내에 네번째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내 방역체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극에 달했지만 정부 대응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세계 각국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초고 수준의 안전대책을 시행하는 중"이라며 "문 정부는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수준의 초동 대처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불안감을 넘어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데 대통령은 상황파악이 아직 안된 것 같다"며 "우리 정부가 늑장대응을 하는 것과 달리 중국과 인접한 다른 아시아국들은 자국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필리핀 정부는 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을 27일까지 모두 귀국시키기로 했다"며 "대만은 자국에 머물고 있는 6494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28일까지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춘절과 연휴 기간이 겹치면서 우리나라를 방문할 중국 관광객이 최근 3년 내 최대 수준"이라며 "'우한폐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뿐 아니라 중국이 '우한폐렴'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지난해 12월31일 이후 국내 입국한 모든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귀국을 즉시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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