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 확산에 코스피·코스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 확산에 코스피·코스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한 폐렴 사태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백신, 위생용품(마스크 등) 관련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74포인트(-2.39%) 내린 2192.39에 거래됐으며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8.41포인트(-2.69%) 내린 667.16에 거래됐다.
백신, 위생용품 섹터로 분류된 종목 중 오공(29.89%), 피씨엘(29.82%), 케이엠(29.61%) 등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 웰크론(23.56%), 파루(22.77%), 우정바이오(21.80%), 진원생명과학(20.65%), 진양제약(18.35%), 백광산업(16.40%), 서린바이오(16.17%), 오리엔트바이오(15.14%), 진매트릭스(14.98%), 케이피엠테크(13.48%), 제일바이오(12.54%), 고려제약(12.21%), 일양약품(10.79%), 이글벳(10.23%), 하이텍팜(10.19%) 등이 강세다.
한편 금융투자업계는 우한 폐렴 사태가 당분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이 있는 시점에서 암초(우한 폐렴)를 만났다”며 “단기 상승은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해 차익실현 빌미를 주는 만큼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단기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