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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옹텍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자꾸만 지연되고 있다. 당초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는 최근 피옹텍의 하이재킹에 관심이 있으며, 영입전에서 되레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간절히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빨라도 오는 4월까지는 복귀가 어렵고 회복이 늦어지면 여름에 열리는 유로2020 출전마저 불투명하다.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등이 있지만 전문 9번 공격수가 아닌 만큼 한계가 있다.
토트넘은 당초 피옹텍 영입에 근접했다. 현지에서는 올해 초부터 며칠 내에 이적이 확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가 이탈리아 기자 니콜로 시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피옹텍의 에이전트는 고객에게 오히려 첼시행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현재 태미 에이브러햄, 미키 바추아이, 올리비에 지루 등 3명의 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브러햄을 제외하면 지루는 전력 외로 분류됐고 바추아이는 골 감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지루의 인터밀란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첼시는 대안으로 피옹텍을 염두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AC밀란이 피옹텍 이적료로 요구하고 있는 금액은 2500만파운드(한화 약 380억원) 상당이다. 지난해 그를 데려오면서 발생한 2950만파운드(약 450억원)의 이적료는 어느 정도 충당하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6개월 선임대 후 선택적 이적 조항을 원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자칫하면 이적료 협상이 틀어지면서 토트넘이 피옹텍을 놓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한편 토트넘은 피옹텍을 놓칠 경우를 대비해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수 윌리안 주제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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