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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씨에 대해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에 대한 성범죄 인지 수사 즉각 착수 및 유죄시 엄격한 처벌 적용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원종건씨와 함께 일했던 직장 동료들과 대학 동문이자 친구였던 신문 기자가 미투 폭로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주변 지인들 증언들이 범죄의 개연성을 확보했다"고 적었다.
이어 "데이트 성폭력 및 카메라 촬영 등 범죄 혐의가 짙은 가운데, 페미니스트 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성범죄 인지 수사를 즉각 개시해야 한다"며 "유죄로 밝혀질 시 엄중한 처벌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청원은 30일 오전 8시20분 기준 5499명이 동의했다.
작성자는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 왔고, 여혐(여성 혐오)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으로 저를 괴롭혀 왔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원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음을 증명하는 사진"이라며 하반신 사진과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각각 게시했다.
또 "성관계 동영상 촬영도 수차례 요구했다"며 "제가 그것만큼은 절대 용납 못 한다고 거절하면 '그럼 내 폰으로 말고 네 폰으로 찍으며 되잖아'라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촬영을 요구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어느 날 침대에 놓여 있던 제 휴대폰으로 제 뒷모습과 거울에 비친 자기 나체를 촬영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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