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9년 4분기 매출 24조95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의 실적을 공개했다. 서울 KT광화문 사옥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사진=뉴스1

삼성전자의 2019년 4분기 스마트폰사업 영업이익이 2조52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조원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는 30일 매출 24조95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의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판매 감소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하락했으나 연말 성수기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과 갤럭시A 시리즈 등 주요 모델의 수익성 유지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2018년 1조5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늘면서 선방했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9조2700억원에 그치면서 10조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직전연도인 2018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0조2000억원으로 2019년보다 1조원가량 많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5G 단말기와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1일 갤럭시S20과 갤럭시Z 플립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신형 갤럭시노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시장은 5G 단말기의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부품이 고사양화되면서 업체간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5G 제품과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폴더블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중저가 모델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