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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번째 환자와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한 6번째 환자의 접촉자가 8명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31일 오후 가족 2명에게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3번-6번-가족2명'으로 이어지는 3차 감염이 확인된 것이다.
5번째 환자에 의한 2차 감염도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난 24일 우한 인근 장사공항을 통해 입국한 33세 한국인 남성으로 10명의 접촉자가 확인돼 자가격리 중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인이 검사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한국인 여성을 31일 오후 8번째 환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도항공 QW9901편으로 저녁 10시20분 귀국한 이 여성은 현재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가(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현지시각 30일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보건위기 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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