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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8.0% 줄어든 49조8765억원, 당기순이익은 96.1% 하락한 658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한해 동안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악화와 화학사업의 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으로 주력 사업들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35조8167억원, 영업이익은 4503억원이다.
다만 화학사업에서 약 7000억원, 윤활유 사업에서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화학사업은 매출액 9조5425억원, 영업이익 7057억원을 거뒀고 윤활유사업은 매출 2조8778억원, 영업이익 2939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 매출은 6,687억원, 영업이익은 1961억원이다.
신규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사업은 신규 수주에 따른 공장 증설, 연구개발 확대 속에서도 2018년 연간 영업손실 3175억원보다 소폭 개선된 영업손실 3091억원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은 전년 대비 196억원 증가한 10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1조7885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경영 실적이 악화되었음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은 물론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우선 주당 1400원의 기말 배당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주당 16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은 총 3000원이다. 이와 함께 5월초까지 약 5785억원을 들여 발행주식수의 5%에 해당하는 462만8000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최악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딥체인지를 강력하게 실천해 회사의 사업구조, 재무구조 등 체질이 강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강해진 체질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이 어려움을 새로운 성장의 마중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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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