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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은 최근 ‘머니S’와의 통화에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미 일본사태에 따른 충격은 각 항공사들이 흡수를 했고 노선 재분배도 끝났다”며 “우리가 의도한대로 인바운드 수요를 활성화시키고 부대수익을 증가시키면 충분히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의 자신감에도 실제 흑자전환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업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올해 동남아와 함께 중국노선으로 반전을 노렸던 티웨이항공 입장에서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베이징 및 선양, 대구-장자제 등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받았다.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노선을 확보한 것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변수로 노선 운용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21일 인천-우한노선의 신규 취항을 잠정중단한데 이어 인천-산야, 대구-장자제, 대구-연길, 인천-원저우노선 등도 비운항을 결정했다. 해당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재취항 시점을 예상할 수 없는 상태다.
중국노선을 통한 인바운드 수요 확보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 상해 내 중국지역본부를 설립하고 현지 대형여행사 등과 협업하는 등 인바운드 수요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당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연말 성수기 효과가 겹치면서 일본여행 수요가 소폭 늘었지만 불매운동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영향도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인바운드 수요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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