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방역 당국 직원이 한 시민을 상대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의 한 전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위력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31일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유행병 전문가인 우준요 박사는 이날 중국중앙방송(CCTV)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폐렴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우 박사는 중국 내 확진환자 7000여명을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질병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는 치사율이다"라며 30대 미만 환자의 경우 현재까지 사망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40~59세 연령대 환자는 치사율이 0.2%에 그쳤으며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나온 점을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환자 연령대별로 치사율이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중국 내 확진 환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