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번째, 7번째 확진 환자가 격리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추가 동선이 공개된 가운데 33세 남성인 5번째 확진자가 서울 성북·성동·중랑·강남구 일대를 누빈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번째 확진자는 24일 오전 5시 아시아나 OZ322편을 이용해 장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선녀보살에 방문한 후 성북구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 들른 후 이마트24, GS25, 슈퍼마켓 두꺼비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 오전에는 성북구 소재 다이소에 들른 후 마사지숍 선호케어를 이용했다. 오후에는 음식점 돈암동떡볶이와 두꺼비마트, 럭키마트를 들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28일에는 버스를 타고 중랑구 소재 미용실을 들렀다. 이후 중랑구 슈퍼마켓 가락홀마트와 음식점 이가네바지락칼국수를 이용했다. 지하철을 타고 강남구에 있는 웨딩숍 와이즈웨딩에 방문했다가 자택으로 돌아왔다.


29일에는 아버지 차량을 이용해 중랑구 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30일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371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기준 현재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89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