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리는 결전의 날을 맞아 3일(현지시간) 주도 디모인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미국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38세의 젊은 리더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2020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부티지지 전 시장은 이날 개표율 62% 상황에서 26.9%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위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25.1%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8.3%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고 민주당 내 유력 대선주자로 꼽혀왔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5.6%에 그쳐 4위로 밀려났다.


CNN은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이오와주 내 4개 카운티에서만 득표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부티지지 전 시장의 선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2파전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인식됐다는 점에서 이변이라는 평가다.


한편 민주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전날 오후 7시 투표가 시작됐으나 투표결과를 집계하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개표가 지연됐다. 일각에선 이번 경선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