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22번째 확진환자가 격리치료 중인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에서 한 시민이 병원 중앙현관 앞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의 딸이 천안 소재 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나주에 거주하는 22번째 확진자 A씨(46)는 16번째 확진자 B씨(42·여)의 오빠로, 지난달 25일 설 명절을 맞아 B씨가 나주의 친정집을 방문하면서 전염됐다.


B씨가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4일 이후 A씨의 가족들은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6일 A씨도 양성으로 최종확인돼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달 22~28일 나주 집을 방문한 A씨의 큰 딸(23)은 천안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이며 현재 자가격리 상태다. 딸이 천안에 거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소속대학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학들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을 연기하는 등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보도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등에 알아봤지만 아직 확진자가 아니라 소속 학교를 알려주지 않았다"며 "만약을 대비해 학교측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