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가 첼시 이적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사진=로이터

첼시가 아약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은 가운데 첼시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하늘을 찌르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 등 유력 매체들은 첼시가 아약스에 3800만파운드(한화 약 580억원)를 지불하고 지예흐를 영입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지예흐는 아약스 공격진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공식대회 20어시스트를 넘기며 활약하고 있다. 능숙한 왼발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공격 전개뿐만 아니라 데드볼 상황에서도 첼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예흐의 영입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의 첫 영입이다. 램파드 감독은 데뷔 시즌부터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권에 올려놓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첼시에게 내려졌던 영입 금지 징계를 해제하면서 램파드 감독에게 날개가 달렸다. 

아약스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영입 소식에 한 첼시 팬이 트위터에 남긴 반응. /사진=트위터 캡처

첼시 팬들은 지예흐 영입에 큰 만족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아약스 공식 SNS에 올라온 지예흐의 워밍업 영상에 "첼시에 온 걸 환영한다", "(아약스는) 지예흐와의 마지막 시즌을 즐기시길", "영국 최고의 구단에 온 걸 환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은 지예흐 이적에 대해 "이미 1~2년 전부터 그가 이적할 걸 예측했다. 그가 팀에 남을 때마다 '와우, 또 잔류했네'라고 놀라워했다"라며 "시즌 말미까지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데 기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