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매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6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변화하는 해외 건설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투자사업 개발 등 관련업무 수행경험 3년 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영어면접 등을 거쳐 20~6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투자개발사업은 사업 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금을 회수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현재 해외 건설시장은 민자사업의 해외판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개발형사업 형태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자본 조달과 사업개발 등의 관련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부족해 사업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거나 수행하는 데 한계가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국토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을 이끌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해외 투자개발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종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전문기관도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다음달까지 입찰공고를 받아 경쟁입찰로 선정하며 교육기관에는 3년간 전문인력 양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순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가들의 커리어를 향상시키고 PPP시장의 문호를 넓히는 등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이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