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산품 선전 잡지 '우리의 것이 제일이야'. /사진=뉴스1

북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책으로 식품 및 건강보조제 섭취를 주민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지난 6일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인삼을 원료로 하는 인삼 가공약제와 금당-2 주사약을 소개했다. 북한은 이 두 제품을 면역활성제 혹은 면역최적화제로 부르며 국제사회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금당-2주사약은 개성인삼 추출액과 백금을 나노 공법으로 섞어 혼합한 만병통치약으로 홍보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창궐했을 때도 북한은 이 약을 치료제로 주장했다.

북한은 이 밖에도 인삼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바로 개성고려인삼이다. 북한 공산품 선전 잡지 '우리의 것이 제일이야'에는 이 제품들의 실물 사진이 실려있다.


매체에 따르면 개성인삼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은 개성고려원형홍삼, 개성고려인삼복합영양가루, 개성고려인삼꿀, 개성고려인삼탕 등이다.

매체는 "인삼의 뿌리, 잎, 줄기, 꽃봉오리, 열매에는 아미노산과 펩티드, 유기산, 광물질, 효소, 여러가지 비타민, 폴라보노이드가 들어있다"며 "인삼은 병의 회복기, 앓고난 뒤, 피로 등에 보약으로 쓰고 저혈압과 빈혈, 간염 등에도 쓴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원천 봉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북한은 여전히 확진자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평양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대북 소식통의 전언도 있지만 북한의 투명한 공개가 없는한 명확히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제재 등으로 의료장비와 치료제가 부족한 북한인 만큼 코로나19 치료 보다는 유입 차단에 모든 힘을 쏟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