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유나이티드 골키퍼 딘 헨더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하킴 지예흐 영입에 성공한 첼시가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골키퍼 딘 헨더슨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첼시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골키퍼 딘 헨더슨을 데려오는 '충격적인 이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첼시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골키퍼 포지션이다. 주전 골키퍼였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부진에 빠지면서 안방의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여름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치고 골키퍼 역대 최다몸값인 7100만파운드(한화 약 109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케파의 활약은 '가장 비싼 골키퍼'라는 이름값에 비해 다소 부족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32골을 실점했는데 선방률은 56%에 그쳤다. 무실점 경기는 5차례에 불과하다.

안방이 불안한 첼시에게 헨더슨은 매력적인 자원이다. 1997년생으로 올해 겨우 23세인 헨더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지만 이번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급격한 성장세를 이뤘다.


헨더슨은 현재까지 리그에서 9번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는데, 이는 알리송, 닉 포프(번리)와 더불어 리그 최다 클린시트 수치다. 이미 탑 클래스 골키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다음 시즌 맨유로 복귀하면 다비드 데 헤아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맨유가 헨더슨을 지키길 간절히 원하고 있으나 이에 못지 않게 첼시도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름 맨유가 신경써야 할 상대는 첼시 뿐만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망도 추가적인 골키퍼 보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파리 생제르망의 주전 골키퍼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넘어온 케일러 나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