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광주 복공판 제작업체 A사 대표 B씨는 최근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에 쓰여질 복공판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제보서를 감사원에 보냈다.
감사제보서에는 설계 기준,복공판구조검토서,기존 복공판 상세돔변과 도서에 올라온 복공판 상세도면,1단계 건설공사 복공판 시방서 등이 포함됐다.
B씨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실시 설계도 공동사항 설계기준(3)가시설 설계기준 사용 재료란에 주요 강재가 표시돼 있으며,복공판은 2000*750*200*280㎏로 돼 있고,이 복공판의 구조검토서도 첨부토록 돼 있지만,복공판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란 지시를 안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가시설 복공판 상세도는 이같은 허가 제품이 아닌 검증되지 않은 사람 발판용(체크발판)판재로 돼 있는 복공판도면이 끼워져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B씨는 "특히 사람발판용 복공판의 경우 경량복공판(185㎏)으로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은 가교 현장에서 일부 사용되는 제품으로 도심도로에 사용할 경우 수많은 차량들로 인해 복공판이 파손돼 시민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이어 "감사원 청원 답변을 받은 후 결과에 따라 검찰 고발과 청와대 청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씨의 이같은 주장에 업계에서도 우려의 소리가 나온다.
또다른 복공판 제작업체 관계자는 "품질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제작해 납품을 추진하는 '광주전남 구조용 금속판넬 협동조합'은 설계 기준도 없고,납품 실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재료는 KSD 인증 제품도 아닌 제품을 설계도서에 끼워 넣은 행위는 시민의 안전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총 연장은 41.843㎞로, 이 중 1단계 구간은 시청~상무역~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남광주역~조선대~광주역으로 이어지는 17㎞(정거장 20개소, 차량기지 1개소)다.
복공판 필요수량은 약 14만1000장으로 1공구(롯데건설) 2만8000장, 2공구(한신기공 2만5000장, 3공구(태영건설) 2만4000장, 4공구(한라건설) 2만2000장, 5공구(한화건걸) 1만4000장, 6공구(경남기업) 2만8000장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