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금호고속이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비상경영 차원에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금호고속은 17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임원진의 임금 20%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고속은 이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경영 차원에서 오는 4월까지 사무직을 대상으로 '단기희망무급휴직' 시행에 들어갔으며, 승무사원과 기술사원 대상으로는 장기 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해 휴식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고속철 영향에 이어 코로나 19로 인해 버스 이용 고객이 전년 대비 40% 급감하고 있다”며, “경영진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20% 임금을 삭감해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전 권역/영업소에 예방 지침을 공지하고, 모든 승무사원에게 마스크 지급을 완료했다. 또 전 차량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운행 시에는 환기시스템을 가동하고, 운행 종료 후에는 수시로 차량 내 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