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일곡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새해들어 상승 분위기는 이어가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힘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올해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주(0.02%)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광주는 신규 입주물량(2020년 약1만1400가구)등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산구(0.04%)는 학군 및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산월·도산동 일부 단지 위주로,▲서구(0.03%)와 ▲남구(0.01%)는 화정동 및 봉선동 등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인 0.18%를 밑돌았으며, 7개 특·광역시 중 부산과 함께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은 지난주 보합(0.00%)에서 0.01% 상승했으나 전남 역시 ▲경북(-0.08%)▲제주(-0.04%)다음으로 서울(0.01%)과 함께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 전세가격도 각각 0.01%,0.03%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이어갔다.

광주 동구(0.03%)는 학동 등 역세권 및 신축 단지 위주로,▲서구(0.03%)는 화정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남구와 광산구(0.00%)는 방학 이사수요가 마무리되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