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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1334건으로 집계돼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전월(11만8415건)보다는 14.4% 줄었지만 지난해 1월(5만286건)보다는 2배(101.5%↑) 수준이다. 또 동월 기준 최근 5년 평균(6만4173건)보다는 57.9% 거래가 늘었다.
해당 통계는 신고일(거래일로부터 60일 이내) 기준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대부분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이 나오기 전에 체결된 거래다. 이는 규제 직전까지도 뜨겁게 달아오르던 시장 분위기를 보여주는 셈.
지역별로는 전체의 54.7%를 차지하는 수도권이 전년 1월(2만2483건) 대비 146.3% 증가한 5만5382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주택거래량은 6040건에서 1만6834건으로 178.7% 증가해 경기 지역 주택거래 증가율인 153.8%(1만2201건→3만968건)를 웃돌았다. 반면 인천은 4242건에서 7580건으로 78.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방은 거래량이 4만5952건으로 나타나 전년 같은 달(2만7803건)보다 65.3% 늘었다.
특히 세종이 531건에서 1678건으로 216.0% 급증했고 울산은 같은 기간 1008건에서 2198건으로 118.1%, 부산도 3602건에서 7531건으로 109.1% 증가했다.
대전도 2017건에서 3858건으로 91.3% 늘어 증가폭이 컸지만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5.3% 줄어든 2322건에 그쳤다. 또 제주는 같은 기간 792건에서 888건으로 12.1% 뛰는데 머물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로 거래가 집중됐다. 1월 거래된 주택 중 아파트는 7만5986건으로 전년 같은 달(3만1305건)보다 142.7% 증가해 전체 거래의 75.0%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5248건으로 전년(1만8981건) 대비 33.5% 줄었다.
한편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 추세다. 국토부가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17만3579건이 신고돼 전월(16만6585건)보다 4.2% 증가했다.
또 전년 동월(16만8781건) 대비로도 2.8% 많았으며 5년 평균(13만6805건)과 비교하면 26.9%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0만8881건에서 11만3942건으로 4.6% 증가했고 지방은 5만9900건에서 5만9637건으로 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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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