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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베이징 확산을 막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촉구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하루 전인 23일 17만명이 넘는 정부와 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화상 대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시 주석은 최근 사흘간 두번이나 수도인 베이징 인근으로의 바이러스 전파를 막으라고 강조했다. 이는 사안의 중대함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현 사태가 70년 전 공산당이 집권한 이래 가장 어려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의 안전와 안정은 당과 국가의 전반적인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무원들에게 감염원을 차단하고 전염병을 예방·통제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경고는 중난하이가 위치한 지역에서 코로나19로 69명이 격리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난하이는 중국 공산당 중앙 위원회와 국무원 및 공무원들의 관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이들은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지방정부 관리와 밀접한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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