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함께 경제대책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함께 경제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인식하고 정부와 머리를 맞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제대책의 성패는 과감, 체감, 속도 3가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달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7.3%포인트 하락했다. 내수경제는 먹구름이고, 기업들의 수출 회복도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우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당장 도움을 호소하는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의 입장에서 과감한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또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중장기적, 구조적 대책도 있어야 하지만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자세로 빠른 속도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확대와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확대도 적극 검토하겠다. 마스크 수급계획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위기에 빠진 자영업, 여행업, 공연업계 눈앞에 닥친 임대료 절감 조치가 시급하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