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중국 기업도 전력 사업 입찰에 참여시킬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한전 사업에 중국 기업의 참여를 허락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휘청이는 이 시국에 한 나라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유례도 없는 중국 기업의 입찰을 허용시켜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말이 되냐"고 작성했다.
또 "중국은 세계 무역기구 정부 조달협정(GPA)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또 저가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참여하면 저가 수주가 만연해져 국내 전력 사업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청원자는 "우리나라는 품질보다 가격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개발도상국 수준은 지났다"며 "중국 기업이 채택되면 뒤탈이 분명 생길 것이다, 국내 기업의 입찰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청원글은 시작된 지 하루 지난 27일 오후 3시40분 현재 2만7519명이 동의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