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 3번째)가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을 1-1로 비겼던 맨유는 이날 대승으로 합산 스코어 6-1을 기록, 여유롭게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7분 팀의 포문을 여는 선취골을 페널티킥으로 터트렸다. 이 골로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2골2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6800만파운드(한화 약 1060억원)라는 총 이적료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맨유의 레전드 미드필더였던 폴 스콜스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스콜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방송된 BT스포츠의 리뷰 방송에 해설자로 출연해 "그는 맨유의 죽은 공격력에 생명을 불어넣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만약 맨유가 그를 지난해 여름에 영입했더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라"라며 "페르난데스는 모든 부분에서 볼 만한 게 없던 팀을 볼 만하게 바꿔놨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