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코란도가 내수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는 가운데, 개소세 인하혜택 등의 효과를 발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코란도의 내수판매량은 1123대다. 이는 전월(1159대)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흔들린 쌍용차다. 이로 인해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7일에는 공장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도 판매량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달부터 시행된 정부의 개소세 인하정책에 기대를 걸지만 새로운 경쟁자들이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벌일 예정이어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

최근에서야 고객인도가 재개돼 지난달 판매일수가 짧았던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 본격적인 고객인도에 들어간다. XM3는 이날 공식 출시와 함께 고객맞이에 돌입한다.


경쟁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와 XM3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운 상태다. 트레일블레이저와 XM3의 판매가격은 1700만~190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코란도는 기본 옵션이 대거 포함된 탓에 2000만원 초반부터 시작한다.

쌍용차는 특별혜택으로 코란도의 판매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달 코란도 구매 시 10년/10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전화 및 온라인 사전상담 시에는 1.5% 우대할인도 적용한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신입생, 신규사업자 등에게는 10만원의 특별할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