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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도 용인시와 아이덴티티게임즈 등에 따르면 A씨(36)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이덴티티게임즈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28일 미열증상(37.1도)를 겪은 후 하루 만에 37.8도의 발열 증세를 보여 해열제를 투약했다. 지난 1일 미열 증상을 보이던 A씨는 하루가 지난 후 다시 발열 증세를 보여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6시10분쯤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해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게임회사에서 근무한 것이 알려졌다. 머니S 취재결과 A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이덴티티게임즈 소속으로 확인됐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액토즈소프트의 관계사로 같은 사옥내 다른 층을 사용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이날 A씨의 확진 판정을 확인한 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밝혔다.
양사는 전사 재택근무를 진행중인 만큼 해당 직원과 같은 층에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더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재택근무 중에도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한편 마스크를 착용토록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통제에 따라 사옥도 폐쇄 조치를 취했다.
앞서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필요한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손 세정제, 손 소독기, 체온계,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두 차례 방역을 실시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전사를 대상으로 마스크 지급, 방역 강화 작업에 착수했고 지난달 28일부터 전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액토즈소프트·아이덴티티게임즈 측은 “해당 직원 감염 경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 중에 있다”며 “사옥을 폐쇄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용인시와 질병관리본부가 A씨의 거주지 및 관련 동선 등을 파악중인 만큼 근무지였던 서울 강남구도 안전지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위치한 강남구 일대는 국내외 게임업체가 다수 포진돼 추가 확진에 따른 우려도 남아있는 상태다.
강남구에 위치한 게임사에서 근무하는 B씨는 “업계에 종사하는 임직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라며 “A씨가 대구·경북 지역을 들르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파가 몰리는 푸드코트 등 근무지 관련 지역에 들렀던 인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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