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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대생' 오디온 이갈로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계약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이갈로의 존재감이 다른 공격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갈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 더비카운티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41분과 후반 25분 각각 후안 마타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뛰던 이갈로는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 마지막날 맨유로 임대됐다. 임대 초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팀 전지훈련 명단에 제외되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이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기존의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하지 못했던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신입생의 활약에 솔샤르 감독도 만족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갈로는 골스코어러이자 우리에겐 없었던 전혀 다른 유형의 공격수다. 그는 타겟을 놓치는 법이 없다"라며 "그가 여기 있는 건 큰 도움이 된다. 계약은 오는 여름까지고 우린 이를 연장하길 원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누가 알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마샬과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는 이제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상어가 수영하는 곳임을 알게 됐다"라며, 이갈로의 존재가 다른 공격수들에게도 주전경쟁이 쉽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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