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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지난 6일 관내 코로나 확진자 3명의 동선을 발표했다. 그동안 감염자가 없었던 의왕에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나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첫번째 확진자는 오전동 거주 43세 여성으로 직장인 군포시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둘은 해당 여성의 딸과 아들이다. 43세 여성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군포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군포시 4번째 확진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왕시는 딸과 아들을 의왕시 1번, 2번 확진자로 명명했다.
시에 따르면 군포 4번째 확진자인 여성은 지난달 27~28일과 지난 4일 오전 8시~8시 30분에 08번 마을 버스를 타고 오전동 자택에서 군포시 당정동 직장으로 향했다. 시는 해당 버스를 방역 완료했다.
또 지난달 28일 오후 2시 40분~3시 50분 오전동 우리들 내과와 현대프라자를 방문했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오전 10시~10시 50분엔 오전동 한마음가정의학과 의원을 찾았다. 의사 1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고 그 외 접촉자는 없다. 이어 해인약국을 방문하였으나 접촉자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이달 1일 오후 2시 오전동 파리바게트를 방문했고 3일 오전 11시 20분~낮 12시까지 오전동의 해맑은소아과, 현대프라자약국, 한국쇼핑, 파리바게트를 순차적으로 방문했으나 접촉자는 없었다. 아들은 같은 기간 집에서만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딸은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오후 11시 딸과 아들은 의왕시 보건소에서 자택 방문하여 검체을 채취했으며 6일 구급자로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의왕시 첫번째 확진자와 군포시 네번째 확진자는 자택에서부터 모든 동선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이들과 같이 거주하고 있는 식구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어 자가격리중이다.
시는 좀 더 세밀한 동선을 확인해 추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43세 여성 확진자와 같은 시각에 08번 버스를 탄 승객 중 기침, 인후통,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당국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경기도 긴급대응팀과 의왕시 역학조사반이 상세한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확진자 거주지 주변 예산 동선에 대한 방역은 물론 추가소독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확진자 발생 메뉴얼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감염에 대한 불안 속에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시민여러분, 조금만 더 인내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많은 이해와 협조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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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