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승리의 주역인 사디오 마네(왼쪽)와 모하메드 살라.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다소 주춤했던 리버풀 FC가 다시 한번 ‘위닝 멘탈리티’를 발동했다. AFC 본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7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28라운드에서 왓포드에게 0대3 패배를 당한 리버풀은 본머스 전에서도 선취점을 내주며 연패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안필드에서의 리버풀은 약하지 않았다.

윌슨에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약 15분 후인 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3분 버질 반 데이크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빠른 질주로 1대1 찬스를 만들었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7승1무1패 승점 82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25점까지 벌리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자력으로 3연승을 거두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특히 리버풀에게는 올 시즌 우승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재편 후 우승컵이 없는 리버풀은 올 시즌 정상에 오를 경우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본머스는 이날 패배로 7승6무16패 승점 27점으로 강등권인 18위까지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