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9%가 검체 검사를 완료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들이 12일 모두 격리해제된다. /사진=뉴스1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9%가 검체 검사를 완료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들이 12일 모두 격리해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인 신천지 교인에 대해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진단검사를 받게 하겠다는 목표 하에 방역대책을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 1만459명 중 99.2%인 1만357명이 진단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사를 완료한 1만357명 중 결과가 완료된 환자는 9420명이며, 이 가운데 확진 환자는 4172명으로 약 44%를 차지한다. 신천지가 1차 제출한 교인 명단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검사를 완료했으며 2,3차 명단에 포함된 83명이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진 신천지 교인들은 12일 0시 대거 자가격리 기간이 완료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자가 입원 대기자와,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 약간 명을 제외하면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5647명은 모두 격리해제 된다.

권 시장은 “그런 차원에서 다시 한번 신천지 교인들에게 당부한다. 자가격리 해제 이후에도 일체의 모임이나 집회는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가에서 입원 대기중인 확진환자들과 일체의 접촉을 삼가해 달라. 모든 시민들이 고통스럽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해결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잠시 멈춤 운동의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간곡한 요청이자 행정명령이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 달라. 만약 이러한 행동 준칙을 준수하지 않음으로써 방역대책에 방해가 될 경우 대구광역시는 신천지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보건당국은 격리에서 풀리는 신천지 교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교회 등지에서 대규모 예배나 집회 등을 할 것을 우려해 신천지의 본거지 격인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시설을 2주간 더 폐쇄시킬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