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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이란이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발생한 다른 나라에서 바이러스가 추가로 유입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탈리아와 이란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까지 코로나19로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사망한 사람은 각 463명, 237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들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고 특별 입국 절차를 거쳐 자가진단앱 설치 등을 하고 입국 후 증상이 발현되면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며 “필요한 경우 검역소에서 선제 격리 후에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관리지역은 기존의 ‘오염지역’과 동일한 개념이다. 검역법의 개정으로 단어만 ‘검역관리지역’으로 바뀌었다. 이탈리아, 이란이 추가되기 전 해당 국가는 중국, 홍콩, 마카오였다.
한편 이와 관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상황이 향후 더 진행된다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는 게 중요해지는 시점이 올 것”이라며 “해외에서도 방역 체계를 총 가동해 차단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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